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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그래도 다 있다."
-김민규가 선발 되면서 롱릴리프가 사라졌는데
▶있어요 다 있어.
▶기존 선발들만큼 그렇게 길게 가기는 조금 힘들 것이다.. 80개 이상은 무리가 될 것 같다. 80개 기준으로 그 정도 선이 될 듯하다.
-타순은
타순은 그대로고 조수행이 9번, 박세혁이 8번을 친다. 박건우는 선발에서 빠진다. 마음이 아프다.
-박건우는 어떤가.
▶지금 일단 수비쪽으로 좀 더 안정돼있고, (조수행) 수행이 타석에 작전이나 이런 부분을 잘 하고. 중요한 상황이 되면 컨택이나 이런 부분은 굉장히 뛰어나다. 공을 잘 쫓아간다. 상황에 따라서 왼쪽이나 앞에 나오면 건우가 대타 나갈 수도 있고…. 건우도 안맞는 상태다. 어제 마지막 타석을 보니 타이밍이나 공 대처하는 자세나 이런 부분이…. 벤치에 있는 것도 괜찮다.
-오재일 타구가 좋아졌는데.
▶본인이 조금 자신감이라고 하면 이상한데, 어느 정도 확신이 선 것 같다. 타석에서.
-정수빈 번트는 작전인가.
▶수빈이 번트는 거의 스스로 결정한다. 마지막에 주자 3루 있을 때는 번트 사인이 나오긴 했는데, 보통 때는 본인이 다 알아서 한다.
-선수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은지.
▶이기고 나면 선수들 피로도가 지는 것보다는 낫다. 오늘 경기 임할 때 부담감이나 그런 부분들이 좀 더 없으니까 선수들 편하게 하던대로 잘 할 것 같다.
-최원준 어제 안좋았는데 향후 계획은.
▶글쎄 불펜이라기보다는 지금 상황을 봐야할 듯하다. 불펜도 지금 앞으로 5,6차전 상황을 봐서 중간에 대기 시키려면 시킬 수도 있고, 7차전까지 간다면 나중에 상황에 맞게. 오늘 빼고는 다음 5차전부터는 바로 대기를 해야한다.
-박세혁 도루 저지 갑자기 좋아졌다.
▶도루 저지율은 투수가 80%다. 세혁이가 2루 송구에 대한 능력은 굉장히 뛰어나다. 리드나 잡는 부분은 투수에게 80%가 있다고 본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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