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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생애 첫 한국시리즈(KS), 두려움은 없었다.
강진성은 이번 시리즈에서 투수와 길게 승부하면서 집중력이 한층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강진성은 "어떻게든 끈질기게 상대 투수를 물고 늘어지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홈런 침묵을 두고는 "내가 홈런 타자는 아니다. 주자가 없을 땐 출루를 하고, 주자가 있을 땐 단타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강진성을 중심 타선에 배치하면서 최근의 활약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강진성은 "처음에 9번 타자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5번까지 타순이 올라왔다. 감독님이 그만큼 믿어주고 계신다고 본다.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상대하는 두산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을 두고 "확실히 공에 힘이 있다. 왔다 싶은데 지나가는 감이 있었다. 오늘은 컨텍트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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