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솔직히 저도 안믿겨요."
김민규는 주위 반응에 대해 "다들 놀라워한다"며 웃었다. 그는 "원래 이정도까지 하는 애가 아니었는데 티비에 나오고, 기사가 나오니까 주위에서 다들 놀라서 연락이 온다"면서 "솔직히 저도 잘 안믿긴다. 잘 던지고 있다는 게 안믿긴다. 그래도 경기 할 수록 자신감이 느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솔직한 답변이다.
4차전 선발로 나와 5차전에서는 미출장 선수 명단에 올랐지만, 김민규는 팀의 우승을 위해 마지막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6,7차전 중간 투입도 가능하다. 김민규는 "오늘 캐치볼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뭉쳤더라.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욕을 보였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