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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에릭 테임즈가 한국으로 온다면 아직 갈 곳은 NC 다이노스 뿐이다. NC가 영입하는 게 아니라 다른 팀이 내년시즌에 데려가려 한다면 NC가 대승적 차원에서 풀어줘야 가능하다.
미국 현지 기자가 테임즈에 대해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과 한국에서도 관심이 있다고 해 5년만에 테임즈가 다시 한국으로 올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은다.
테임즈의 한국행에 대해 아직은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한국에 오려면 NC에게 보류권이 있기 때문이다. KBO의 외국인 선수 고용 규정에 따르면 소속 구단이 재계약을 제안했음에도 해외 타 구단으로 이적한 경우 해당 선수는 5년간 국내 타 구단에 입단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다만 소속구단이 동의할 경우엔 타구단 입단이 가능하다. NC의 보류권은 2021년까지다. 테임즈가 2022시즌에 돌아온다면 10개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협상하고 올 수 있다. 하지만 내년까지는 NC에 몸을 담거나 NC가 보류권을 풀어줘야 타구단 입단이 가능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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