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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최원준(23)이 2020시즌 잠재력을 터뜨렸다. 이영민 타격상 출신인 최원준은 규정타석에 34타석 모자랐지만, 시즌 타율 3할2푼6리 117안타 2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원준은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구단은 최원준에게 군입대를 제안했지만, 개인사정으로 인해 군입대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최원준이 군입대 했었다면 잠재력 폭발은 없었을 것이다.
최원준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군입대 대신 한 시즌 더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최원준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0 온택트 호랑이 가족 한마당의 'KIA Q&A 선수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군대' 말고 '국대' 가자"란 팬의 플래카드에 대해 "남자라면 군대에 가야 한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생각했던 것보다 운이 많이 따라줘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반짝하지 않고 팀 순위와 개인 성적이 잘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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