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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3일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2021시즌 재계약을 완료했다.
출중한 기량은 물론 외국인 투수임에도 동료 투수들을 이끄는 덕아웃 리더의 모습까지 선보인 만큼, 구단은 이에 걸맞은 대우를 결정했다.
계약을 마친 스트레일리는 "다음 시즌에도 롯데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으로 돌아가 팀원들과 함께 새 시즌을 함께 준비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모두 건강히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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