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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베테랑 박병호(38)가 2021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새 주장에 선임됐다.
박병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전 보다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고 동료 선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겠다. 또 팀을 하나로 뭉쳐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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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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