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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는 과연 어떤 결론을 내릴까.
알칸타라는 KBO리그 첫해였던 지난해 KT 위즈와 총액 65만달러에 계약했고, 11승을 거뒀다. 올해 총액 70만달러에 알칸타라를 잡은 두산은 확실한 가성비를 누렸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을 고려하면 새 시즌 재계약에 조건 인상은 불가피하다. 한신 뿐만 아니라 다른 일본 팀들도 알칸타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에 경쟁도 불가피하다. 자금력을 갖춘 일본 팀들과의 경쟁에서 두산이 우위를 점하긴 쉽지 않다. 다만 두 시즌을 뛰면서 적응을 마친 KBO리그에서의 안정감이 알칸타라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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