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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중견수는 포화상태다. 핵심 자원들이 중견수에만 몰려있기 때문이다. 재분배를 통해 외야 수비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새 시즌을 앞둔 KIA가 달성할 미션 중 한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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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중견수 카드를 소진한 윌리엄스 감독은 8월 중순부터 최원준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했다. 헌데 최원준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했다.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9월과 10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의 리드오프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심리적 불안에서 벗어나자 수비도 안정적으로 변했다. 최원준이 잠재력을 폭발시키자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구단에 최원준의 군입대를 미뤄달라고 요청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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