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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9일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0시즌 라이온즈 에이스로 활약하며 덕아웃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도맡았던 뷰캐넌은 이로써 2021시즌에도 KBO리그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구종, 이닝 소화력, 안정적인 제구력, 견고한 슬라이드스텝 등 뷰캐넌은 지난 1년간 KBO리그에서 최상위 레벨의 기량을 검증받았다. 아울러 성실한 훈련태도와 체계적인 몸 관리로 다른 선수들에게도 모범이 됐다.
재계약을 마친 뷰캐넌은 "라이온즈 팬들 앞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다음 시즌에 팀동료들과 팬들 모두 건강하게 야구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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