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니치 드래곤즈의 홈구장인 나고야돔이 개장 24년 만에 새 이름을 갖게 됐다.
일본 야구계와 팬들은 이번 명칭 변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인터넷매체 다이제스트는 '나고야돔의 명칭 변경이 주니치 팬들에겐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듯 하다'며 '일부 팬들은 반테린(근육통 연고)으로 명명된 구장 이름을 두고 '부상자가 많은 주니치에 희소식', '상처가 많음을 인정 받은 기분'이라고 촌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스포츠경기장 명명권 사업은 오래 전부터 활성화돼 있다. 일본 프로야구가 개최되는 히로시마(마쓰다), 후쿠오카(소프트뱅크-야후), 지바(조조타운), 오사카(교세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메트라이프) 구장도 각 기업이 명명권을 사들여 활용하고 있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