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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나섰다고 하지만, 아직 과정일 뿐이다. 모기업 재정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영향 탓에 구단도 몸을 움츠릴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공격적인 투자로 핵심자원을 잡았다. 3루수 허경민과 계약기간 4+3, 총액 85억원에 계약했다.
결국 선수는 주변 여건이 좋지 않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꾸준하게 드러내면 인정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코로나 19 여파로 100억원 이상 적자폭이 생겼을 정도로 지난해보다 올해 구단들의 재정이 좋지 않은 상황이더라도 선수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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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과 최주환의 사례처럼 선수는 그만한 능력을 보여주면 구단은 주변 여건이 어렵더라도 전력과 팬을 생각해 가치를 정확하게 인정한다는 모습이 드러났다. FA 거품은 사라졌다. 선수들은 자신의 가치에 맞는 금액을 받는 시대가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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