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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0)와 재계약 했다.
플레이오프에선 구원과 선발로 한 차례씩 등판했다. 지난달 9일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에선 팀을 위해 희생했다. 이강철 KT 감독의 히든카드로 등장했다. 구원등판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⅔이닝 1안타 1사구 2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3일 뒤 절체절명의 순간 선발로 나서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팀이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지난달 12일 3차전에서 8이닝 3안타(1홈런) 2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KT의 포스트시즌 첫 승리 투수가 되기도.
이숭용 KT 단장은 "2020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13승을 기록한 2019시즌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데이터는 유사했다"며, "신체 컨디션과 구종 세부 지표 평가 등에서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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