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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쓰자가 다이스케(40)가 내년시즌에도 뛴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2007년 15승12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연착륙에 성공한 마쓰자카는 그해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2008년엔 18승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더 좋은 성적을 올린 마쓰자카는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부진에 빠졌다. 2009년 부상으로 59⅓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친 마쓰자카는 2010년엔 9승6패 평균자책점 4.69, 2011년엔 3승3패 평균자책점 5.30, 계약 마지막 해인 2012년에도 11경기서 1승7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거쳐 뉴욕 메츠로 이적한 마쓰자카는 2013년 3승3패, 2014년 3승3패에 머물면서 미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일본의 정착지는 친정 세이부가 아닌 소프트뱅크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했다. 2017년까지 3년 동안 1군에서 단 1경기, 1이닝만 던졌다. 이후 2018년엔 주니치 드래곤즈로 둥지를 옮긴 마쓰자카는 그해 11경기서 6승4패, 평균자책점 3.74로 부활의 움직임을 보였지만 2019년엔 2경기 출전에 그쳤다.
마쓰자카는 재계약을 한 뒤 "계약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시즌은 메트 라이프 돔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구단과 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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