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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쉰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가 올해와 같은 연봉으로 내년 시즌 재계약을 했다.
주목할 것은 신더가드가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는 점이다. 내년 29세가 되는 신더가드는 성공적으로 복귀할 경우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츠 루이스 로하스 감독은 지난 주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보고받은 바로는 재활 과정이 예상보다 조금 빠르다"면서 "노아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 지 잘 알고 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이고, 수술을 마주할 때도 재활피칭을 진행할 때도 열정을 다했다. 우리가 기대한 대로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더가드는 2016년 14승9패, 평균자책점 2.60을 올리며 정상급 선발투수로 성장했다. 2017년 등 근육 파열 부상으로 7경기 등판해 그쳤던 그는 2018년에도 손가락과 발 등 잦은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부상자 명단 신세를 졌다. 2019년에는 32경기에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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