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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출신 우완투수 페르난도 로메로가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메로는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다. 데뷔 첫 해 11경기에 선발등판, 3승3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불펜 투수로 전환돼 15경기에 등판, 1패 평균자책점 7.07로 부진했다. 2019년 직구 평균 구속은 156km이었다. 특히 지난해 투구의 약 60%를 차지한 싱킹 패스트볼(싱커)의 평균구속이 156㎞를 기록했을 정도.
현재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중인 로메로는 미네소타가 보유권을 포기하면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자원이었다. KBO리그 팀들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결국 로메로는 일본행을 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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