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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누구나 주전이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자리는 한정돼 있다. 주전과 백업으로 나뉘는 현실, 그곳이 프로다. 다만 영원한 주전이 없는 곳도 프로의 세계다. 때문에 주전과 백업의 치열한 선의의 경쟁이 그 팀을 강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한 가지다.
2021시즌에는 더 힘든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1루수로 전향할 전망이다. 황대인은 다시 경쟁을 해보기도 전에 백업으로 밀려났다. 아직 터커가 확실하게 1루수로 전향한 건 아니지만, 구단에선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터커에게 1루수 전향 의사를 물었고, 터커도 1루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 구단 입장에선 역대 최고의 외인 타자로 평가받는 터커를 주전 1루수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 황대인은 프로 5년차에도 백업으로 지내게 됐다. 대타 상황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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