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보스턴 레드삭스는 언제까지 신부 들러리만 할 것인가.'
당초 김하성에 관심을 둔 구단은 여러 팀이었다. 27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메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보스턴, 샌디에이고 등의 구단들이 김하성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샌디에이고다.
'NBC스포츠 보스턴'은 샌디에이고행 유력 기사가 뜨기 불과 몇 시간전에 "보스턴이 2루 공백을 김하성으로 메울 수도 있다. 김하성 영입전에 보스턴이 아직 남아있다"고 보도했었다.
최근 찰리 모튼, 토미 카일, 아리하라 고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없었던 보스턴은 여전히 스가노 토모유키와 제이크 오도리지, 리치 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하성까지 놓친 보스턴이 과연 남은 기간 동안 그토록 바라는 전력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