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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트레이드설'에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다르빗슈의 트레이드 소문은 최근 번졌다. 공격적 전력 보강에 나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시카고 컵스에 다르빗슈 영입을 전제로 한 트레이드를 제안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29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다르빗슈가 샌디에이고로 이적한다. 텍사스-다저스-컵스에 이어 그의 4번째 소속팀"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다르빗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まだ決まってないです)"고 해명했지만, 계약이 임박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미국 'MLB.com' 기자인 마크 페인샌드는 다르빗슈의 SNS 글이 올라오고 몇분 후에 트레이드 소식을 상세하게 다뤘다. 페인샌드는 "컵스가 다르빗슈와 빅터 카라티니를 샌디에이고로 보내고, 잭 데이비스와 레지날드 프레시아도, 오웬 케이시, 이즈마엘 메나, 예이슨 산타나를 받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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