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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내가 있어야할 공간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
수베로 감독의 가족은 아내의 갑작스런 발열로 잠시 코로나19 구역에 격리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하지만 아내가 이내 정상 체온으로 복귀함에 따라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
그는 "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과 함께 무사히 입국해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 온 만큼 목표를 위해 하나하나씩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베로 감독은 대전에 마련된 자가격리 숙소로 이동중이다. 한화 측은 같은날 입국한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와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도 차례대로 숙소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세 사람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2월 1일 경남 거제에서 시작될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수들과 첫 인사를 갖는다. 2021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은 오는 4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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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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