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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구성이 되지 않았다. 외인 타자가 남았다. 이미 입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한 다른 팀과 비교해 프로세스가 상당히 늦었다. 그러나 홍원기 키움 신임 감독(48)의 생각은 달랐다.
키움은 지난해 팀 장타율 4할4리를 기록했다. 2019년 4할1푼4리에 비해 장타율이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팀 내 최다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했기 때문에 장타율에 대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 홍 감독은 지난 시즌 장타력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질문에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이다. 우선 훌륭한 선수가 필요하다. 다만 팬들은 팀 컬러가 시원한 야구, 장타를 원하는 야구에 대해 원하고 있는 줄 안다. 하지만 장타가 팀 컬러가 아닌 세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현 상황에 맞게 꾸려져 있는 선수단에 맞추는 것이 우선이다. 선수들 개개인의 장담점이 있기 때문에 장타에 맞는 선수, 정교함에 맞는 선수를 캠프를 통해 정립을 해서 코치와 상의해서 준비할 것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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