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선수 호세 피렐라가 첫 선을 보였다.
외국인 선수들은 당초 캠프 시작에 맞춰 여유를 두고 입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느려진 비자 발급 절차로 출발이 살짝 늦춰졌다. 격기 기간을 감안해도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2014년 뉴욕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피렐라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302경기에서 0.257의 타율과 17홈런, 82타점, 133득점을 기록했다. 0.308의 출루율, 0.392의 장타율에 도루는 11개였다.
슈퍼급 파워히터는 아니지만 공갈포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타자. 중장거리포로 타자 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에서는 2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타자로 기대를 모은다. 빠른 발로 허슬 플레이를 즐길 만큼 외야 수비도 수준급이라 좌익수 약점을 메워줄 전망. FA 영입에 성공한 오재일과 함께 삼성 타선의 화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선수다.
한국야구 적응과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중심 타자와 좌익수가 필요한 삼성 야수 구성에 적합한 유형의 매력 있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