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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로 팀을 옮긴 이용규가 힘찬 새출발을 알렸다.
홍원기 신임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의 2021시즌 첫 스프링캠프 훈련이 시작됐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선수단이 첫 훈련을 시작했다.
이용규는 워밍업 훈련을 함께 소화한 후 캐치볼과 타격 훈련, 주루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해 시즌 종료 직후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이용규는 곧바로 키움의 러브콜을 받으며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키움은 이용규가 외야의 리더를 맡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욱이 상무에 입대하고, 김혜성이 내야로 이동했다. 데뷔 18년차에 4번 째 팀에서 다시 시작된 이용규의 야구를 응원한다.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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