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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메이저리그 현역 도루 1위 디 스트레인지-고든(33)이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2013년과 2014년에는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국내 팬들에게는 고든으로만 유명했지만, 지난해부터 어머니의 성인 스트레인지를 함께 쓰기 시작했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그였지만, 2016년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과 클로스테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8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2017년 개인 세 번째 도루왕에 오르면서 부활을 알리는 듯 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MLB.com은 "신시내티는 풀타임 유격수를 찾기 위해서 오프시즌을 보냈다"라며 "스트레인지-고든은 다저스에서 2014년 2루수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유격수를 . 그러나 지난 3시즌 동안 유격수로 11번 밖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유틸리티 선수에 가까웠다. 신시내티에서는 좌익수 혹은 중견수로도 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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