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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국내 훈련 일정을 마치고 출국을 앞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훈련 성과와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한 애덤 웨인라이트를 두고 "좀 더 같이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선배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롭게 합류한 놀런 에러나도를 두고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형이 제일 무서워할 정도로 좋은 타자인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밝혔다.
한편, 김광현은 친정팀 SK가 최근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매각된 것을 두고 "처음 매각 소식을 접했을 때 사실이 아닌 줄 알았다. 당황스러웠다"며 "SK는 13년 동안 뛰었던 팀인데,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셨기에 계속 야구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SK 구단을 맡을 신세계그룹이 한국 야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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