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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LG 외국인 선수 중 마지막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던 라모스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휴식일인 어제 오후 선수단에 합류했다.
남다른 친화력은 여전했다. 이형종과 티격태격 이야기를 나누던 라모스는 유강남과 어깨동무를 한 채 회포를 풀었고 스프링캠프에 먼저 와 있던 켈리, 수아레즈와도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LG는 세명의 외국인선수가 이날 처음으로 함께 모이게 되며 완전체를 이뤘다.
라모스는 LG의 외국인 타자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다. 지난 시즌 타율 0.278(431타수 120안타) 38홈런 86타점 OPS 0.954로 활약했다. LG 선수로는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외국인 타자 중 최고의 임팩트를 보였다.
한발 늦긴 했지만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위해 라모스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라모스는 건강한 모습으로 풀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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