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17년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전 포수는 김민식(32)이었다. SK 와이번스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137경기에 출전해 팀 우승을 견인했다. 김민식의 미래는 탄탄대로인 듯했다. 2018년에도 '안방마님'이었다.
KIA 투수들의 새 시즌 목표는 '볼넷 줄이기'다. 포수의 공격적인 리드가 반드시 이뤄져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김민식은 "볼넷을 많이 안주면 좋긴 하지만 상황마다 틀리다. 일부러 볼넷을 줘서 어렵게 해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다만 KIA 투수들의 구위가 좋아 공격적으로 주문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의 구위에 대해선 "베스트로 던지지는 않고 있지만, 변화구도 좋고. 직구 각 자체도 좋더라. 경기 때 어떤 모습인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시즌처럼 다들 준비를 잘해왔다. 어떻게 보면 너무 빠른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