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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지난달 27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김광현은 이후 나흘 휴식을 취한 뒤 첫 실전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다. 이날 메츠전에서는 첫 등판인 만큼 2이닝 정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현은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에서 9이닝을 던져 한 점도 내주지 않고 1승, 1홀드, 1세이브를 거뒀다. 선발 등판은 2차례였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팀내 선발 중 3번째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에이스 잭 플래허티가 선발등판했고, 이어 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는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가 선발로 나섰다. 4일 메츠전에 김광현이 3번째 선발로 출격한다는 건 3선발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나 다름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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