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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의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 날짜가 잡혔다.
김광현은 지난 4일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첫 등판을 했다. 당시 김광현은 ⅔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했다.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교체되는 진풍경이 나왔다. 올해 시범경기에는 투수가 20개의 공을 던졌을 경우 이닝을 끝내거나 교체할 수 있다.
김광현은 1회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는 동안 27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결국 1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를 마치고 김광현은 "제구가 흔들렸고, 구속도 잘 안 나왔다. 전체적으로 부족했다"고 아쉬워했다.
비록 첫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4일 휴식을 취하며 정상 로테이션대로 경기에 나선다. 실트 감독도 4일 메츠전을 마치고 "이제 첫 시범경기일 뿐"이라며 김광현을 향해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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