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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경기 연속 1회 난조 후 강판, 2회 재등판의 굴욕을 경험했다. 평균자책점은 21.00으로 낮아졌다.
김광현은 브라이언 앤더슨을 삼진, 애덤 듀발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진 2사 1,3루 위기에서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광현의 교체를 결정했다. 김광현으로선 두 경기 연속 1회를 채우지 못한 것. 구원등판한 주니어 페르난데스가 이산 디아즈에게 적시타를 허용, 김광현의 실점은 '4'로 늘어났다.
김광현은 지난 4일 뉴욕 메츠전처럼 2회초 수비 때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마르테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디커슨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아길라를 병살 처리하며 이번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2회까지의 투구수는 39개.
이날 김광현의 최종 성적은 2⅓이닝 7안타 4실점 1볼넷 2삼진이 됐다. 투구수는 48개였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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