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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은 데뷔 첫해 무사히 빅리그에 안착할 수 있을까. 두번째 등판이 임박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이 선발투수를 맡아주길 원한다. 한국에서 이미 많은 이닝을 소화해본 선수니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가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치러진데다, 한시즌을 통째로 쉰 선수들도 많은 상황. KBO리그에서 7년 연속 170이닝을 넘긴 소문난 '이닝이터' 양현종이 기대받는 지점이다.
이어 "양현종은 다양한 구종을 지니고 있다. 마운드 위에서의 감정 조절 능력도 뛰어나다. 효과적인 제구가 이뤄진다면 빅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텍사스는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벌인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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