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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전 7번 유격수' 김하성, 이번엔 AL 사이영상 투수 비버와 맞대결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1-03-12 02:09


샌디에이고 김하성. 사진=USAToday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하성(샌디에이고)이 또 한번 사이영상 투수를 상대한다.

김하성은 12일 오전 5시10분(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상대 투수는 셰인 비버. 단축시즌이던 지난해 12경기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 탈삼진 122개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한 주인공. 김하성은 7일 LA다저스전에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한 바 있다. 당시 김하성은 바우어에게 3구 삼진을 당한 바 있다.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 지 관심을 모은다.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아직 적응 중이다. 메이저리그 투수의 공에 타이밍을 맞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범경기 7경기 타율 1할4푼3리(14타수 2안타). 현지 매체로 부터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위더 마이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유격수)-오스틴 놀라(포수)-빅터 카라티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조 머스그로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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