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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우완투수 이민우(28)가 첫 실전등판에서 안정감을 뽐냈다.
2015년 KIA 1차 지명된 이민우는 2017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뒤 주로 추격조로 활용됐다. 경성대에선 에이스 선발이었기 때문에 이닝소화력이 충분해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버텨내는 롱릴리프로 중용됐다.
풀타임 선발로 전환된 건 지난 시즌부터다. 다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5월 개막 이후 5차례 등판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며 3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6월부터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결국 6승(10패)밖에 팀에 배달하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6.79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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