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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음 상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다.
캐나다 방송 스포츠넷의 벤 와그너는 15일(한국시각) '류현진의 두번째 등판이 월요일(한국시각 16일) 디트로이트 전으로 확정됐다'고 알렸다.
이후 류현진은 지난 11일에는 시범경기 대신 자체 청백전에 출전, 팀 동료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자주 붙는 팀에게 (내 공을)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같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 속한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와 19경기를 치른다. 굳이 시범경기를 통해 자신의 공에 익숙해질 여유를 줄 이유가 없다는 것.
류현진은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 12경기에 선발 등판, 67이닝을 소화하며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호투했다. 에이스답게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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