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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음 상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다.
이후 류현진은 지난 11일에는 시범경기 대신 자체 청백전에 출전, 팀 동료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자주 붙는 팀에게 (내 공을)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같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 속한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와 19경기를 치른다. 굳이 시범경기를 통해 자신의 공에 익숙해질 여유를 줄 이유가 없다는 것.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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