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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준완이 2021년 이동욱 감독 기대에 보답할 수 있을까.
김준완은 선발 출전한 NC 야수들 중 도태훈 박준영과 함께 이날 경기를 교체 없이 풀로 소화했다. 올해 나이 서른, 슌은팀 NC에서 베테랑 역할을 해줘야하는 김준완에게 이동욱 감독이 거는 기대가 담겼다.
김준완은 2013년 NC에 신고선수로 입단해 올해로 프로 8년째를 맞이했다. 빠른 발과 뛰어난 타구판단 능력을 활용한 넓은 수비범위와 강한 어깨는 KBO리그에서도 첫손 꼽히는 선수다. 매년 여러차례의 다이빙 캐치 명장면을 만들어낸다.
승리 후 김준완은 "오늘 경기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올시즌 목표인 '많은 출루'가 오늘 경기에서도 잘 나타난 것 같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께서 내게 바라는 것도 출루 아니겠나. 그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 연습경기 기간 기회를 많이 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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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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