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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한민국의 마운드를 이끌 영건이 개막을 앞두고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소형준과 송명기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파란을 일으킨 영건이다.
소형준은 외인 두 투수를 제치고 KT 첫 가을야구의 에이스로 맹활약 했다. 송명기 역시 한국시리즈에서 신예답지 않은 눈부신 역투로 팀을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가을의 활약이 반짝이 아니었음을 입증하며 토종 에이스 자리를 굳힐 참이다. 또한, 도쿄 올림픽 승선을 통해 한국야구 10년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임을 보여줄 기회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우완 최고를 꿈꾸는 약관의 두 투수 간 라이벌 의식이 부슬 비 내리는 수원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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