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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오재일 등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 부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시점. 각 구단에 부상주의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최근 봄 비 속에 투구 일정을 미룬 투수들의 등판 일정 탓에 경기를 선뜻 취소할 수도 없었던 상황.
결국 예정대로 경기가 열렸다. 하지만 우려대로 섬?한 상황들이 연출됐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자신이 친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았다. 고통을 호소한 강백호는 이닝을 마친 뒤 수비 때 문상철로 교체됐다. 아이싱으로 붓기를 가라앉힐 정도로 심각하지 않았던 부상.
하지만 벤치로선 간판타자의 작은 통증 하나하나도 크게 신경쓰일 수 밖에 없었던 순간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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