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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년 만에 시범경기를 1위로 마감했다.
키움은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박병호의 체크 스윙에 걸린 타구가 한화 시프트와 맞물려 우선상 3루타로 연결된데 이어, 이날 포수 마스크를 쓴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우중간 펜스 직격 2루타를 만들면서 1점을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한화 상위 타선은 3회말 추가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정은원의 우전 안타 뒤 박정현이 스미스가 뿌린 137㎞ 높은 코스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겨 5-1을 만들었다. 키움은 4회초 이정후 박병호의 연속 안타로 잡은 1사 1, 2루에서 허정협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으나, 이어진 만루 찬스가 무산돼 더 이상 점수를 얻지 못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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