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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예 추재현의 아치가 희망으로 가득한 2021년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시범경기를 장식했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전에서 8회말 터진 추재현의 동점 투런포를 앞세워 3대3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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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회초 이명기와 나성범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양의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생각보다 뻗어나간 까다로운 타구였지만, 롯데 우익수 손아섭이 집중력있는 점프 캐치를 선보였다.
롯데는 1회말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곧바로 따라붙었지만, 이어진 1사 2루에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3회 나성범의 1타점 2루타, 4회 모창민의 적시타로 추가 실점하며 1대3으로 끌려갔다.
이후 마운드는 물론 타선 역시 여러 선수들이 교체 투입되며 기량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양팀 모두 산발적인 안타에 그치며 점수로 연결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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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이 9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NC 역시 9회말 마무리 원종현을 투입했다. 원종현은 강로한에게 안타에 이은 2루 도루를 내주며 2사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김재유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승부를 무승부로 마무리지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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