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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금까지 우리가 계속 이겼으니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닌가(웃음)."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지금까지 우리가 계속 이겼으니 그런 말을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해 취재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나는 9팀을 다 이기고 싶다. 기업도 마찬가지 아닐까. 다른 기업도 이겨야지 왜 우리한테만 그러나 싶다"며 "고수들은 원래 말을 잘 하지 않는다. 나는 (정용진 부회장이) 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입담을 과시했다.
롯데 이대호도 거들었다. 이대호는 "생각대로 되면 세상이 얼마나 편하겠나. 스포츠는 해봐야 안다. 호락호락하지 않다"면서도 "구단주께서 직접 나서서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주시는 것은 흥행 면에서 좋은 일이다. 우리도 야구로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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