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조쉬 스미스가 첫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외국인 선수지만 네 번째 선발 투수로 밀려서 등판했던 스미스는 이날 매이닝 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타구에 맞는 불운까지 겹치면서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 선두타자 최원준을 땅볼로 잡았지만, 이후 김선빈에게 2루타를 맞았다. 터커의 진루타가 있었지만, 최형우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출루 허용이 이뤄졌다. 1사 후 김민식의 볼넷, 류지혁의 안타로 11사 1,2루가 됐다. 이후 김호령을 삼진으로 잡은 뒤 박찬호의 유격수 땅볼로 실점을 하지 않았다.
타구에 맞았지만, 스미스는 던질 수 있다는 의사를 보였고, 박찬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스미스는 79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결국 4회 김재웅과 교체됐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