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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이 두번째 등판에서 무너졌다. 패전은 피했지만, 투구 안정감에 대한 의문 부호가 아직 남아있다.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으나 추가 실점이 또 나왔다. 5회말 볼넷 이후 무사 1루 상황에서 벅스턴을 다시 만나 비거리 136M 중월 투런 대형 홈런을 얻어 맞았다. 플렉센은 6회를 앞두고 교체됐다.
패전 위기 상황에서 물러났으나 다행히 시애틀이 플렉센이 교체된 이후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결국 8대6으로 이기며 패전을 벗어날 수 있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12일 플렉센의 투구에 대해 "결정구가 없었다. KBO리그에서 1년 뛴 후 빅리그에 재도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플렉센에게는 투구 기복을 줄이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평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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