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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2)이 비로 인해 이틀 더 쉬게 됐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이 아닌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나간다.
거의 매일 경기를 하는 메이저리그이기에 기존 선발들이 간격을 맞춰서 등판하기 위해서 말론이 2차전에 나가는 것.
류현진으로선 휴식을 더 취할 수 있어 나쁘지 않다. 지난 14일 뉴욕 양키스전 후 나흘 휴식 후 5일째 등판하기로 돼 있었지만 이틀의 휴식이 더 주어져 일주일만인 21일에 오른다.
시즌 초반이라 아직 힘이 있기에 류현진의 루틴대로 오르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투수의 휴식은 당장의 컨디션에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시즌 전체를 생각하면 체력적인 면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시즌 3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89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류현진은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보스턴과 처음 만난다. LA 다저스 시절엔 보스턴과 두차례 대결했는데 1패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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