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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의 외야수 이형종이 927일 만에 선발등판한 KIA 타이거즈의 좌완 김유신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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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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