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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호령이 개막 16일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김호령은 총 9경기에 출전했는데 개막 6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수비는 기대했던대로였다. 안정감이 넘쳤다. 그러나 타격은 여전히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 타율이 채 1할이 되지 않았다. 0.091(22타수 2안타).
반면 주전 경쟁을 펼치던 이창진은 타격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12경기에서 9차례 선발로 나서 타율 3할8푼2리를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인천 SSG전에선 4안타 맹타를 휘두르기도. 벌써 멀티히트를 세 차례나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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