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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힘겹게 시즌 세 번째 위닝 시리즈를 작성했다.
KIA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특급 신인' 이의리의 '괴물투'와 2-2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류지혁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3대2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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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철저한 분석도 돋보였다. 4회부터 이형종을 상대할 때에는 사실상 체인지업만 사용했다. 20개의 체인지업 중 8개를 이형종에게 던졌다.
반면 LG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도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6이닝 동안 4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6회까지 단 한 점도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2승 기회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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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이번 시즌 터뜨린 홈런 4개 중 3개를 잠실에서 해결했다.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멀티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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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0으로 앞선 6회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터커의 2루타, 최형우의 자동 고의사구, 이창진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나지완의 사구로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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