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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당한 와일드카드전의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까.
류현진으로선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5이닝 4실점 부진 이후 첫 등판이다. 팀 타율, OPS(출루율+장타율) 1위 보스턴 타선에게 고전 끝에 3점 홈런 포함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개막 이후 스티븐 마츠와 류현진을 제외하면 선발승이 없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탬파베이엔 한층 더 쓰라린 기억이 있다. 토론토 입성 첫해이자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지난 시즌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호성적을 내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지만, 정작 와일드카드 전에서 1⅔이닝 만에 8안타(2홈런) 7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팀의 가을야구에 종지부를 찍었던 것.
류현진으로선 보스턴전 부진을 만회하고, 와일드카드전의 굴욕을 되갚아줄 수 있는 기회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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