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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롯데 자이언츠 좌완 루키 김진욱이 16일 만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김진욱에 대해 적응기를 갖고 있다고 본다. 이날 KT전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허 감독은 "3번 던졌기 때문에 한 턴을 쉬게 해주려고 했다. 이승현이 피칭이 괜찮았고. 한 번씩 쉬면서 돌리려고 한다. 보호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이어 "어린 나이에 적응이 쉽지 않은데, 출발이라고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면 좋게 본다"면서 "스트라이크존이 아마추어랑 프로는 다르다. 적응하는 단계다. 첫 경기보다는 3번째 경기 괜찮았다. 홈런을 맞았지만.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지난 15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이승헌은 열흘 만에 다시 1군에 올라 이날 KT전 선발로 등판했다. 지난 14일 KIA전에 선발로 6이닝 4안타 4볼넷으로 2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허 감독이 긍정적으로 언급한 부분이다.
이로써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 앤더슨 프랑코, 박세웅, 노경은에 이어 이승헌으로 로테이션을 이어간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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