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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주말시리즈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타격감이 좋은 양팀 4번타자들의 대결이 볼거리다.
두산은 허경민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1,2번으로 '테이블 세터'를 꾸리고, 박건우-김재환-양석환이 변함 없이 클린업 트리오를 꾸린다. 만루 홈런을 친 김재호가 6번 타순을 맡고, 박계범과 조수행, 장승현이 하위 타순을 채웠다.
부상 이탈자가 많은 NC는 이명기와 권희동이 '테이블 세터'에 배치됐다. 나성범이 지명타자로 체력을 안배하고, 4번타자인 양의지가 포수 마스크를 쓴다. 애런 알테어-박석민-노진혁이 순서대로 출격하고, 1루수 이원재와 2루수 지석훈이 8,9번에 놓였다.
양의지 역시 최근 장타는 주춤하지만, 꾸준히 3할 타율을 유지하면서 중심 타자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영하를 워낙 잘 알고있는 타자인만큼 중심에서 나성범과 함께 얼마나 빨리 상대 투수를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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