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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28)이 시즌 세 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지만 시즌 2승은 불발됐다.
멩덴은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2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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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2회 삼진 2개, 3회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회에는 위기에 몰렸다. 선두 하주석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힐리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하주석에게 두 차례 도루를 허용하면서 1사 3루 상황에 놓였다. 이어 노시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3루 위기로 바뀌었다.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이성열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내주고 말았다.
5회에도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잘 막아냈다. 1사 이후 임종찬과 정은원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후속 노수광을 중견수 플라이, 하주석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6회에도 선두 힐리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했다. 멩덴은 2-2로 팽팽히 맞선 7회 초 박준표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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